토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 답답하고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것도 그렇고...

포도 따기 체험을 해 보기로 하고 급하게 검색해 경기도 포천으로 향합니다.

우리가 갔었던 곳은 '포천 맹가네 포도' 또는 ' 포천 포도 맹가네' 라고 하는 곳에 갔었습니다.

와이프가 검색해서 네비게이션을 찍고 출발합니다.

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포천로 427길 7-15 (내촌면 진목리 264)

네이게이션을 찍고 가니 대로 옆으로 들어가 임도에 멈추게 합니다.

그리고 경사진 임도 양쪽으로 포도밭이 있습니다.

주인분께 전화를 드리니 가게에 계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며 잠시후에 오셨습니다.

이 사진은 임도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포도밭이구요.

 

 

저희는 임도 오른쪽의 포도밭으로 체험하러 들어갑니다.

 

 

 

사서 먹기만 하던 포도를 직접 따 보았습니다.

 

 

키가 큰 저는 조금은 쪼그리면서....^^

 

 

와이프도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을 합니다.

 

 

 

열심히 따보고 그러다가 모기에도 많이 물린 우리 딸..^^

 

 

 

 

요 녀석은 너무 작아 종이로 덮히지 못했습니다.^^

 

 

 

지금껏 종이의 보호를 받다가 우리를 만나 밖을 보게 된 포도들..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어느덧 한상사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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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몇마디에 금새 친해진 사장님.

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미생물EM만 쓰신답니다.

유기농 인증도 있습니다.

 

 

 

목에 거신게 랜턴인데 새벽에 나오셔서 밭과 가게를 오가시며 하루 종일 열심히 일 하신답니다.

보람도 많으시고 자부심도 많으셨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아이들이 체험학습도 온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장님 남편분의 성이 '맹'씨라서 맹가네랍니다.

 

 

우리는 포도즙 3박스와 포도 2박스를 샀습니다.

 

 

 

 

포도밭 옆에는 깻잎밭이 있어서 깻잎따기 체험도 합니다.

봄에는 옥수수도 심어서 추수를 해서 다 파셨다고 하였습니다.

갓도 심어져 있었습니다.

체험도 하고 같이 따 드렸더니 깻잎은 돈을 받지 않고 먹을만큼 주셨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옥수수는 이미 추수를 다 하였는데 맛있어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시더군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모기에는 많이 물렸지만 여러가지 체험을 하였습니다.^^

 

 

 

여긴 대로변에서 직접 운영하시는 가게입니다.

밭에서 5분이내 거리인데 가서 포도 생즙도 얻어먹고 포도와 포도즙을 사서 왔습니다.

QR코드를 찍으니 직접 운영하시는 블러그가 바로 뜨더군요.

'맹가네포도농원'으로 검색하면 된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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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포도밭(&바로옆 깻잎)이 있고 대로변에는 직접 운영하시는 가게가 있습니다.

생각보다 모기가 많아 조금 고생했습니다. 

반드시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도 갖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.

가족들이 짧은 시간 함께 좋은 경험을 하였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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